요즘 걷는 길은 인동초 핀 꽃길이다
바닷가 해안 산지에도
산길과 들길에도
인동초꽃 향이 넘실거린다
짙은 향이 느껴지면
어김없이 인동초 무리가 자생하고 있다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이다
이제사 알게 된 게 후회가 든다
전국 곳곳에 있다는 소린 들었다만
제주 곳곳에 있는 것이 꽤나 신기하다
마을 주변 그리고
걷는 길마다 인동초가 보이면
보물지도처럼
표시를 해둔다
귀한 손님이 오시면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재료다
햇살 가득한 바닷가 방풍림 기슭에서
향이 가득하다
꽃도
그리고 사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