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는 것도
술을 끊어봐도
여자없이 사는 것도
여자와 사는 것도
돈이 있는 것도
돈이 없는 것도
요즘은 재미가 없다
하던 운동 하던 짓들 더 열심히 해봐도
삶보다 영면의 평화가 더 좋을 것 같다는 가정을 하게 된다
너무 많은 경험과
완치에 가까운 극복을 성취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나이라는 환경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세상이 별로다
목표 상실이 가져다 준 선물일까?
그럴까?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나이는 무거운 무게고 재미를 감소시키는 바이러스이다
편견이면 좋으련만
맞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