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들이 개장은 했으나
인적은 드물다
동네청년회 내진 마을 주민회가 운영하는
파라솔과 텐트 노점상만 세팅 완료다
물은 아직 찬 느낌
발 정도 담그고 해변을 걷는 게 알맞다
꼬맹이들은 입술이 파랗게 질려서
수영을 한다
덜 복잡하고 덜 더운 이맘때
발도 담그고 백사장에 앉아 파도구경하는 것이 즐겁다
해변보는 것으론 이제 성이 안찬다
에매럴드 빛 바다에 몸을 넣고 물놀이라도 해야 바다를 만난 느낌
얼마나 더 산다고
체면차리고 구경만 하랴
올 여름은
바다 수영으로 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