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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빗소리에

그 데이빗 2018. 8. 3. 07:52

잠을 깻다

주루룩 죽죽

 

연일 폭염 속에서

사람을 삶더니만 피할 길을 준다

 

조물주 탓을 해대서 그런가

시원한 물 한바가지 주시네

 

샤워를 하고 집앞 노가다 아재들을 보니

일할까 말까 하다가 뚝딱거린다

 

그 흔한 제주비가 드뎌

오늘도 내려주네, 축복이지

 

오늘은 휴가 시즌 종반전이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착취를 당하는 날

 

때가 되면

이곳 오너도 mb꼴 날까?

 

제주는 잡신들의 섬이라

정의가 통할런 지 모르겠다

 

아뭏든

비가 오니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