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 남보다 더 돌아다녔다
운좋은 년놈들 많이 봤지
그런데
제주에서 지금 보는 놈은 왕중왕이다
직접 본 게 5년
들어 안 게 5년
권불십년이라는데
이놈은 올해도 어김없다
그놈의 종교가 궁금해질 정도다
옆에서 봐도 하늘이 봐주고 있는 것 같다
태풍이면 태풍
폭염이면 폭염
모든 상황이 이놈에겐 호재다
그 부모도 악덕인지라
도대체 뭐가 그놈을 운수대통하게 해주는 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라는 시편구절이 있어도
시기심 아닌
궁금증과 의혹이!
운은 누가 짓는 걸까
지복 지가?
답은 모르겠다만
참으로 신기한 팔자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