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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손님은

그 데이빗 2018. 8. 31. 22:14

시험 성적같다

학생때였으면 걱정 안한다만

 

그런 류가 아니기에

부끄러운 자화상을 만나는 것

 

옛날엔 깡도 좋았다

찍고 까불고 버럭했다만

 

지금은 그냥 듣고 가능하다면

숨고 싶다

 

인생이란 걸

제기차듯 수차례 질러대고

 

겨우 살아남은 댓가다

쪽이란 게 남아있으면 다 팔리는 거다

 

그래도

안만날 수는 없다

 

진실에 대한 예의와 배려다

나의 깨진 파편을 보고 회복하신 분들이 많으니

 

그 미션에 감사하면서

소중하게 커피 한잔 올려야겠지

 

그게 내 여생의 마지막 job일 지

누가 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