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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상황

그 데이빗 2018. 9. 5. 14:56

세상 등지자고

보따리싸서 섬으로 들어온 노땅의 삶이

 

뭐가 그리 궁금한 지?

혹시 이곳에서 금광이라도?

 

사람이 구찮아 산과 바다로 도는 사람인데

일없이 연락은 왜 하는 지?

 

이영하나 조영남급이나 되면 모를까

착하고 어수룩한 바보를

 

또 바보 만들자고 그러는 걸까

아니지

 

우리류는 긍정의 힘으로 해석한다

인덕!이 있는 거지?

 

그런 착각 조차 없다면

섬생활은 견딘다만 노후는 어렵겠지

 

그래서

반갑고 기쁘게 인사를 해준다

 

그것도 복이고

그것도 겸손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