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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을

그 데이빗 2018. 9. 13. 10:09

더 건강하게 버틸 수 있다면

짐을 싸리라

 

아무 부담없는 계획으로

떠나는거지

 

갈 데는 있냐고?

천지사방이 사람사는 곳이고

 

비행기 뜨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방랑벽이 아니고

생의 스토리가 덜 재미난 것 같아서 말이다

 

마지막 대작을 후회없이 남겨볼까 하는데.

어차피 수명 다한 인생!

 

아침 그 얘길 친구에게 했더니

반문을 한다

 

그게 친구라도 우리가 다른 점이지

너무 다른 세상에서 살아왔기에!

 

그날이 오면

제발 따라오지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