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이 바뀌면서
옷도 달라졌다
작업폭이란 것도 입어보고
그 옷이 낡아 헤어져 버리게도 된다
이상스런 것은
그래보지 않아서 그런가
기분이 상쾌하고 기특한 느낌
돈은 적게 벌어도
온몸에 땀 범벅이 되어
지쳐서 노을을 보는 현실
사는 동안 그 느낌을 어찌 알았겠는가
그래서 기특하다
생각하기 나름이겠다만
그리 생각이 든다
입어서 다 닳아버린 작업복을 버리며
새로 살 작업복 생각에 웃는다
군복 말고는 낡아 본 적이 없는 옷이
날 감동케한다
이리 살아가는 것도
나름 의미가 많다는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