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도 최선일 수는 있다만
차선이라고 정의하는 게 낫겠다
혼자 아닌 더불어가
안좋을 땐 불행의 씨앗이다만
서로에게 힘이되고
서로에게 사랑이 될 땐
행복의 버팀목이 된다
더불어를 선택하려면
조건을 따져선 안된다
사랑이 조건 앞에서 무의미한 것처럼
더불어도 무조건의 전제를 인정해야 한다
그 까짓 조건이란 게 뭐 그리 대단하랴
인생처럼
담담하고 사소하고 지나고 보면 헛일인 거다
그러니 주는 자나 받는 자나
더불어 살 땐 동급이 되는 거다
그러면 즐겁다
그리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