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파헤쳐지고
다음날이면 레미콘을 부어댄다
오를 건 다 올랐고
떨어진 수치는 근로자들의 임금과 고용지표뿐!
6년차쯤 되었다
갈 곳 다 가보고 도민들도 모르는 곳들도 다 가보고
결론은 그렇다
제주는 아름다운 섬!
욕심만 버리고 자연을 즐기고 산다면
지상 낙원일게다
십분 거리에 산과 바다가 있고
철철히 황홀한 해경을 보고
길을 걸을 때마다
신령스런 공기를 호흡한다
사람 못된 건 피하면 되고
먹고 살 만큼만 소비하면 된다
기름값, 커피값 있으면 행복해지는 섬이다
주변 작은 섬들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세계 어느 곳에 이만한 곳이 있으랴
언어소통 되고 인터넷도 잘되고 비행기도 많고 배도 있고
가만히 스테이만해도
보기 싫은 분까지 찾아와주고
자족하자고 맘을 먹으면
어느 곳이던 그렇겠다만
제주는 자연과 신비한 바람까지 갖춘
꽤나 좋은 섬이다
그래서 지인들이 물으면 그런다
그래도 제주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