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기로 결심굳힌 곳이
제주 남원 태흥1리 바닷가 앞이다
그 바다가 특별히 아름답거나
의미가 있지는 않았으나
노을지는 바다를 보면서
불어오는 미풍을 느끼고 있자니
왜 그리 좋아지던 지,제주가!
칠년차인 지금, 앗 실수!
인생이 그러한 것처럼
이주도 그러하게 느끼고 산다
그래서 가끔 뒤가 캥기거나
시간이 나면 이곳을 찾는다
그때 만난 훌치기 낚시의 고수인 그 어르신을 추억하며
방파제에 앉아 바다를 보곤 한다
낚시를 안하는 사람이
그 낚시하는 모습을 보며
인생 작살내는 이주를 결심했단 말이
도대체 말이 되는 거인 지?
남원 태흥리는 그런 말이 안되는 곳이다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