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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태흥리!

그 데이빗 2019. 2. 6. 16:29

 

제주오기로 결심굳힌 곳이

제주 남원 태흥1리 바닷가 앞이다

 

그 바다가 특별히 아름답거나

의미가 있지는 않았으나

 

노을지는 바다를 보면서

불어오는 미풍을 느끼고 있자니

 

왜 그리 좋아지던 지,제주가!

칠년차인 지금, 앗 실수!

 

인생이 그러한 것처럼

이주도 그러하게 느끼고 산다

 

그래서 가끔 뒤가 캥기거나

시간이 나면 이곳을 찾는다

 

그때 만난 훌치기 낚시의 고수인 그 어르신을 추억하며

방파제에 앉아 바다를 보곤 한다

 

낚시를 안하는 사람이

그 낚시하는 모습을 보며

 

인생 작살내는 이주를 결심했단 말이

도대체 말이 되는 거인 지?

 

남원 태흥리는 그런 말이 안되는 곳이다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