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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가보다

그 데이빗 2019. 2. 7. 09:11

한국 떠나산 지 십년쯤 되면

그리운가보다, 많이!

 

가끔 연락오던 친구들이

올해도 마찬 가지로

 

한번 들어오겠단 소망을 내비췬다

묻지 않는다 그 일정을!

 

어차피 확실치 않은

이민자들의 한해 소망이니까

 

그건 아이들도 마찬 가지다

그러다 일정이 바쁘면 또 연기 내진 포기지

 

나 또한 살아본 사람이니

여유롭게 한국 여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알기에.

 

그렇게 마음이라도 말이라도

던져보면 그리움이 많이 위로받는다

 

그 위로가 되줄 마음의 상대가 되는 것도

엄청난 사명이다

 

올핸 벌써 서너명과 약속을 했다

아마도 올해가 한국 그리운 좋은 해인가보다

 

언제든 오면

허그해주마, 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