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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면

그 데이빗 2019. 2. 9. 08:58

강산이 변한다 했다

귀국한 지 십년이 넘어간다

 

이제 그만 피곤한 짓 하지말고

하늘나라로 가던, 영면에 들던 지로 결론 내렸었는데

 

사명이 있었나?

이민 컨썰팅도 하고 교육사업도 하다보니

 

세월을 또 쌓았다

그리고 섬이라 곳으로 다시 이사 내진 이민?

 

이곳에서의 반전이 또 기다리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재창출!

 

그렇게 십년이 지나는 동안

강산도 세상도 사람도 변했다

 

아파서 죽기 직전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웃게 되고 달관되어

 

산과 바다를 누비는 방랑자가 되었으니

신의 은총? 아뭏든 날 바라봐줬던 사람들이 즐거워한다

 

그 사이 아이들은 훌륭한 성장을 하며

친한 친구같이 되었고

 

세상이 더이상의 부담을 주지 않는

놀이터같은 소풍 장소가 되었으니

 

친구여

조금 더 살아보게나

 

몇번의 빈손을 가지고도 버텼는데

존경?같은 것도 받으면서 말이지

 

해도 해도 안될 때

그땐 아름답고 황홀한 추락을 해도 늦지 않다네

 

아직 내 식탁엔

여분의 수저가 많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