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 것 같다
바다 물빛도 에머럴드고
산엔 푸릇한 신록들이 돋아나고
길가 풀섶엔 풀꽃들이 바스락거린다
이미 꽃은 개화되어
사진으로보면 봄이다
제주 봄날은 그래도 영상 10도는 되야
훈기가 도는데
아직은 5,6도!
춥진 않으나 바람이 차다
운동하기는 너무 좋은 시기다
겨울 우울증을 날려보내고
봄꽃 향기를 맡으며 뛸 때다
윗새오름도 그리고 백록담도 갔다올 시기다
해안도로에 싱그런 해수 내음과
감귤꽃 향기도 꽤나 좋다
제주! 하면 역시 봄이다
배에 몸을 싣고 우도나 마라도에 가는 것도
좋은 나들이다
우도 전망대서 마을과 바닷가를 바라보면
한폭의 파스텔화!
마라도 절벽에 서서 하늘과 바다 밑을 보면
신비한 우주로의 여행같은!
해녀의 숨비소리가
현무암 절벽을 울리면
아, 제주구나 하는
생동감!
이미
봄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