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연결되 있다
협재에서 해변따라 가도 되고
금능에서 협재쪽으로 걸어도 되고
차를 끌고 야자수 숲 사이길로 가도 된다
협재만 그리고 금능만 보기엔 아쉬울 때
그 사이 해안에 있는 길과 야자수숲을 만나주는 것도
괜찮은 관광의 묘미다
눈에 보이는 각이 다르니
비양도가 달라 보이고
그 앞의 바다가 더 달라 보인다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그 사이에 서서 비양도를 바라보자
커피는 미리 들고 가서
길가 말뚝에 기대서 잠시 호흡을 하면서!
삶이 이렇게 바뻐야 하는 지?
아님 무의미한 지 아닌 지?
겉으로 보는 제주는 노펀이지만
파고 들어가 만나는 제준
비행기 좌석값과 렌트카 비용 값어치를 한다
기름값까지를 원한다면
그 동네 한림항에 가서
비양도 배를 타는 거다
섬에서 섬으로 떠나는 짧은 여정
우리네 삶처럼 속절없다만 추억은 생기는 이벤트다
노웨이?
아니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