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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르다

그 데이빗 2019. 9. 14. 13:46

세월가는 게,

바람 한번 불면 하루가 사라지는 것같은!

 

삶이 유한하다는 팩트가

몸에 적용되기 시작해서 그런 거겠다

 

아쉬워서 그런 건 아니고

혹시 지루해서 그런가?

 

입대날 받아놓은 청년은 시간이 빠르고

석방을 기다리는 수형자는 시간이 느리다

 

자유 속에서 망연자실하게 사는

영감들은 세월의 속도를 모른다

 

그저 바람소리에

오늘인가? 내일인가?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