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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너덜거리기

그 데이빗 2019. 11. 1. 10:12

정권말기라 진보의 가치가

곤두박질치니

 

깃발들고 정의를 부르짖던

유작가도 너덜거린다

 

그래서 영웅은 한 시대 밖엔

못가나보다

 

욕심거리고 뒷방에 앉을 시기엔

아쉬워말고 털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가보다

유시민도 일개 시민이니 어쩌랴

 

그러나 안타깝다

그 맑고 총명한 논리는 다 어디가고

 

우격다짐 막말 세계로 들어섰네

영원한 현자는 없는가보다

 

지금부터라도

리얼 작가로서의

 

전지적 작가시점을 보여줬으면?

그게 될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