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다
어업쪽 양식장에는 부지기수고
한라대나 제주내 대학 유학온 학생들도
각종 일터에서 알바를 한다
물론 최저임금보다 낮은 비용 처리
근로기준법에 적용되지 않는 사각의 근로자들
고용주 좋고 근로자 좋다는 주장인데?
그럴 수도 있겠다
미국의 주장과 뭐가 다르랴
미국이 뭉게대는 한국과 같은 처지
아뭏든 그런 학생들이
우리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왔다
영어로 공부중이니 영어권이라
영어되는 본인이 케어를 해주다보니
나의 캐나다시절이 생각난다
그래서 아들같이 대해준다
제주도민들도 친절하게 다가설려고는 한다만
방법이 너무 투박하고 거칠다보니 오해가!
그들의 방어 방법으로는 영어가 최고다
한국말 알아들을라치면 바로 반말에 욕이 들어간다
도민끼린 이해?된다만
그 친구들에겐 아직이다
그래서 그들 보호 자원으로
모르는 척을 요구한다
욕도 한국말도 반말 지껄이도!
직접 내가 나서서 통역으로만 대면하게 한다
시간이 좀 지나면
서로에게 이해할 공간과 여유가 생기겠지
한국사람들은 유난히 외국인들에게 어색해한다
나도 그걸 알고 경험했기에 이해는 하지
그러나 내 몸은 귀하고
그들도 우리같은 인격체임을 인정하지 않으려하는데
작고 까맣고 외지에서 일한다고 무시를 한다
우리 가족중 누구도 그렇게 했었는데 그걸 잊었다
내가 경험한 캐나다가 좋은 나라다만
그래도 편견은 남아있다
그때의 트라우마가 있기에
그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려고 한다
나도 받았고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 지 모르기에
이 낯선 섬에서 공부하며 일하는 아들뻘 청년들에게
좋은 아저씨로 기억되고 싶을 뿐!
하루 근로시간 12시간 20일에 한번 휴일 하루일당 7만원!(한국민의 근로조건과는 다른)
나도 이곳에서 잠시 일하는 이방인이니
다툴 여지는 없다만!
틈나면 그들에게 그런 얘기를 해준다
위로가 되었던 나의 이야기 그리고 희망이 될 그들의 얘기
그들 덕에 잊어가던 잉글리시를 왠종일 지껄이며
토론토를 더 많이 추억한다
이젠 소망하고 계획했던 우리 가족들의 이주사를 감사해하며
그들에게도 좋은 소망들이 성취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