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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에서 수목원까지

그 데이빗 2020. 3. 21. 16:03

수목원쪽에서 살 땐

수목원을 돌다

 

바다가 아쉬워

도두봉과 이호해변으로 가곤 했다

 

이젠 집을 옮겨

도두에서 놀다 수목원이 그리워

 

신제주로 달린다

그래봐야 이삼십분!

 

제주도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바다에서 산넘어 다시 바다로 가는 시간이

 

빠르면 시간반

늦으면 두시간!

 

가는 길도 예술이고

기름값도 예술이다

 

서울서 바다 보자면?

지긋지긋한 교통지옥!

 

제주에서 머물 수 있게 만드는 이유 중

상위 랭킹 1~2위다

 

도두에서 수목원까지는

인생의 아니 한반도의 축소판 여정이다

 

짧게 짧게 다 맛보는

초단기 드라이빙 질주!

 

오늘은 가볍게

봄을 즐겨보자고

 

한번 달려봤다

제주같은 훈풍을 맛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