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쪽에서 살 땐
수목원을 돌다
바다가 아쉬워
도두봉과 이호해변으로 가곤 했다
이젠 집을 옮겨
도두에서 놀다 수목원이 그리워
신제주로 달린다
그래봐야 이삼십분!
제주도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바다에서 산넘어 다시 바다로 가는 시간이
빠르면 시간반
늦으면 두시간!
가는 길도 예술이고
기름값도 예술이다
서울서 바다 보자면?
지긋지긋한 교통지옥!
제주에서 머물 수 있게 만드는 이유 중
상위 랭킹 1~2위다
도두에서 수목원까지는
인생의 아니 한반도의 축소판 여정이다
짧게 짧게 다 맛보는
초단기 드라이빙 질주!
오늘은 가볍게
봄을 즐겨보자고
한번 달려봤다
제주같은 훈풍을 맛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