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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여자가

그 데이빗 2020. 6. 6. 17:46
다시 돌아와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아줄텐가

전철은 지나가면
다시 돌아온다만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
그냥 넌즈시 좋은 말로 밀어내야지

그러면 알게 된다
그렇게 밀어낸 게 최선이었음을

돌아온 사람과
받아준 사람은 피차 악연이 될 것이기에

새롭게 누군가와 살아가는 게
답이다

우주에 널린 무한한 새 만남들
구지 추억을 볼모로 힘들 필요가?

인연은 무한대요
생은 지극히 유한하기에.